디지털자산 시장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필두로 요동치는 가운데, 밈코인이 새로운 투자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밈코인은 온라인에서 순수 유희나 조롱의 대상으로 출발했으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랜드에 따르면, BTFD 코인은 프리세일 시작 당시 0.000004달러에서 현재 0.0004112달러로 상승했다. 한 달 사이 480만 달러(약 7억 5000만 원) 이상을 모으며 60억 개 이상의 토큰이 판매됐다. ‘저점 매수(Buy The Dip)’ 전략을 밈 코인에 접목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스테이킹 보상, 추천 프로그램, P2E 게임 등을 통해 커뮤니티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캣인어독스월드(Cat in a Dog’s World, MEW)는 ‘고양이가 개들의 세상에서 살아남다’는 콘셉트로 출시된 밈코인이다. 도지코인 등 개를 주제로 한 밈 코인이 주류인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한 프로젝트다. NFT 출시, 동물 보호소와의 파트너십, 가상 고양이 입양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계획을 내놓았다. 총 공급량은 888억 개 이상으로 설정됐으며, 초기 유동성의 90%를 소각해 가격 안정을 도모했다. 커뮤니티 중심으로 운영되며, 스테이킹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APU(Apu Apustaja)는 인터넷 밈 문화를 탈중앙화 금융(DeFi)과 결합한 프로젝트다.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을 도입해 홀더들이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게 했다. 개구리를 대표로 감정적 수준에서 친근하고 우정을 상징하는 전략으로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가상자산 시황 전문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캣인어독스월드는 현재 0.00645달러에, APU는 0.78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2일, 11: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