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을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포인트(0.02%) 내린 2398.9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38포인트(0.06%) 오른 2400.8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전 중 반등에 성공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하락 폭을 줄이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557억 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7억 원, 1991억 원어치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38%), 기아(0.89%), KB금융(0.60%)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SK하이닉스(-1.55%), LG에너지솔루션(-0.57%), 삼성바이오로직스(-1.58%), 현대차(-0.24%), 셀트리온(-3.84%), 네이버(-2.5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4포인트(1.24%) 상승한 686.63에 마감했다. 지수는 0.79포인트(0.12%) 상승한 678.98에 시작해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1307억 원어치 팔았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7억 원, 234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41%), 레인보우로보틱스(29.99%), 삼천당제약(1.55%), 클래시스(9.76%), 리노공업(3.34%), 엔켐(0.90%) 등은 상승했고, 알테오젠(-3.07%), 에코프로비엠(-4.00%), 에코프로(-4.00%), 리가켐바이오(-0.18%), 휴젤(-6.4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2.5원)보다 5.9원 내린 1466.6원에 마감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2일, 16: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