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펀딩 비율이 신중한 낙관론을 시사했다.
코인글래스를 인용한 더블록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간)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펀딩 비율은 주요 거래소에서 최근 8시간 계약 사이클 동안 0.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일주일 동안 가장 높은 수치지만, 여전히 중립 범위 내에 있다. 비트겟 월렛의 COO 앨빈 칸은 “현재 펀딩 비율은 큰 상승 없이 중립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낙관론이 있지만 트레이더들은 신중하다”고 말했다.
또한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주요 중앙화 거래소에서 1억 3천만 달러 이상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비트코인은 3500만 달러 중 2800만 달러가 숏 포지션으로 청산됐다. 더블록은 이러한 추세와 거래소 전반의 거래량 감소가 트레이더들이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과감한 베팅을 주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 시각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9만653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86%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12월 17일 10만8268.45 달러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2일, 23:4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