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의 자회사 이트레이드(E-Trade)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규제 환경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이트레이드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출시는 연방준비제도와 같은 주요 규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모건스탠리는 은행 지주사로 중앙은행의 감독을 받는다. 모건스탠리는 2020년 이트레이드를 인수했으며, 당시 이트레이드는 520만 개 이상의 계좌와 36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었다.
이트레이드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은 대규모 자본과 신뢰를 암호화폐 시장에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를 촉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최대 상장 증권사 찰스 슈왑도 암호화폐 거래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어 규제 승인을 받게 되면 암호화폐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친(親)암호화폐 성향 인사 지명과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도 시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규제의 완화와 전통 금융의 참여가 암호화폐 시장에 가져올 변화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3일, 06:5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