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에 따라 국내 디지털자산 관련 제도 정비가 요구된다고 자본시장연구원이 분석했다. 자본시장연구원 김갑래, 황세운 선임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정부의 FIT21 법안 등 주요 디지털자산 입법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규제체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신정부의 관련 입법을 면밀하게 분석해 국내 실정에 맞는 가상자산 제2단계 입법과 토큰증권 제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을 필두로 한 토큰화 시대에 대응해 한국은행의 디지털 통화 및 지급결제제도에 관한 종합 방안이 필요하며,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도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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