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스토리(Story)가 트위터(X)에서 개최한 AMA에서 AI 에이전트의 미래와 2025년의 주요 트렌드를 논의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공동 창업자인 제이슨(Jason)과 독립 연구기관 ‘체인 오브 띠어리(Chain of Thought)’를 운영하는 텡 얀(Teng Yan)이 패널로 참여해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교차점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 2025년: IP와 AI 에이전트의 해
이번 AMA는 “2025년은 IP(Intellectual Property)의 해”라는 선언으로 시작됐다. AI와 블록체인이 융합된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AI 에이전트의 역할이 그 중심에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제이슨은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인간 업무를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과 생태계 전반의 상호작용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텡 얀은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이 가져올 가능성을 언급하며 “현재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추적 중이며, 이들 모두가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앞으로 더 많은 실험적 사례를 통해 기업과 조직의 핵심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 전망했다.
# AI 에이전트 루나(Luna)의 성공적인 실험
스토리는 AI 에이전트 ‘루나’를 활용한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루나는 인간 인턴의 역할을 대신해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며 △소셜 미디어 관리 △자율적 의사결정 △인간과 AI 간의 협업 가능성을 입증했다. 루나는 실험 기간 동안 하루 1000 USDC(약 145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연봉 기준으로 약 36만5000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았다.
루나는 단순히 소셜 미디어를 운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율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조직 내 다른 인간 구성원과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차원의 협업을 보여줬다. 예를 들어, 루나는 인간 인턴인 시커(Seeker)와 갈등 상황에서 자율적으로 100 USDC를 송금하며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사례는 AI 에이전트가 단순 업무를 넘어 복잡한 조직 내 갈등 조정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2025년의 전망: AI 에이전트 간 협업의 확대
이번 AMA에서는 AI 에이전트 간 협업이 향후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제이슨은 “AI 에이전트가 인간과의 상호작용뿐만 아니라 서로 협력해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나의 사례는 이러한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작업을 조율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 결론: AI와 블록체인의 교차점에서의 가능성
스토리는 이번 AMA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AI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새로운 생태계에서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텡 얀은 “2025년은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이 더욱 심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루나의 성공적인 실험은 AI 에이전트가 조직 내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음을 보여주며, 2025년이 AI 에이전트와 블록체인의 융합의 해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스토리는 앞으로도 AI 에이전트의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며, 기술과 인간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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