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솔라나 가상 머신(Solana Virtual Machine, SVM) 프로젝트 쑨(SOON)이 알파 메인넷과 $SOON 토큰 토크노믹스를 3일 발표했다. 이번 메인넷 출시는 솔라나(Solana, $SOL) 기반 SVM을 확장하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합하려는 프로젝트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쑨 메인넷은 사용자가 자산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브릿지 기능을 제공하며, 이번 발표는 솔라나의 혁신적인 기술을 다양한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확장하기 위한 비전을 강조한다.
# 6개월간의 개발 과정, 외부 벤처 지원 없이 성과 이뤄
2024년 6월 쑨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쑨 데브넷(Devnet) △테스트넷 △메인넷까지 빠르게 출시되며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쑨 팀은 자체 자금으로 운영되며, 외부 벤처 캐피털의 지원 없이 주요 개발 성과를 이뤄냈다.
쑨 메인넷은 이더리움을 정산 계층으로 사용하고 eigenDA로 데이터 가용성을 확보하는 독립형 SVM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핵심 기술은 △디커플드 SVM(Decoupled SVM) △머클화(Merklization) △수평적 확장(Horizontal Scaling)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보안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쑨 팀은 “이제 이더리움을 시작으로 다른 레이어 1 블록체인까지 솔라나의 좋은 기술과 생태계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1억 개 이상의 활성 주소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SOON 토큰 토크노믹스, 커뮤니티 분배 51% 할당해
$SOON 토큰은 공정한 분배를 원칙으로 설계됐다. 초기 총 발행량은 10억 개로 연간 3%의 인플레이션이 적용된다. 배분은 △커뮤니티 51% △생태계 펀드 25% △에어드랍 및 유동성 8% △재단/재무 6% △팀 및 초기 기여자 10%로 구성된다.
$SOON 토큰은 네트워크 내 활동을 지원하는 네이티브 자산 역할을 하며, 생태계 참여자와 개발자를 위한 인센티브로 활용된다. 스테이킹과 거버넌스 기능도 포함되어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생태계 개발 자원 배분 △재정 관리 등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제공한다.
# 쑨, 새로운 기술 표준으로 생태계 확장 나선다
쑨의 디커플드 SVM은 실행 계층과 합의 계층을 분리해 △성능 △보안성 △확장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Layer 1 네트워크와 데이터 가용성 계층(DA)과의 통합이 가능하다.
머클화 기술은 블록체인 데이터를 머클 트리로 정리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상태 검증을 지원한다. 쑨은 솔라나의 구조를 기반으로 맞춤화된 머클 패트리샤 트리(MPT)를 사용해 보안성과 확장성을 높였다.
수평적 확장은 노드 추가를 통해 네트워크 용량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무제한적인 성장 잠재력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는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네트워크 안정성을 강화한다.
쑨 팀은 “이번 메인넷 출시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여는 시발점”이라며 “쑨 생태계가 더 많은 참여자와 개발자를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쑨 프로젝트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생태계와 커뮤니티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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