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새해 두번째 거래일을 맞은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8포인트(1.79%) 오른 2441.9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4포인트(0.15%) 상승한 2402.58에 개장해 장 중 상승세를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9억원, 3183억원을 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6971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기아(-0.89%)를 제외한 삼성전자(1.87%), SK하이닉스(6.25%), LG에너지솔루션(2.89%), 삼성바이오로직스(0.64%), 현대차(0.71%), 셀트리온(0.33%), 삼성전자우(0.89%), KB금융(0.48%), 네이버(3.46%) 등 대다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19.13포인트(2.79%) 오른 705.7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포인트(0.21%) 오른 688.04에 거래를 시작해 오름세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0억원과 76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2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클래시스(-0.19%)를 제외한 알테오젠(6.17%), 에코프로비엠(7.11%), HLB(3.13%), 에코프로(10.14%), 레인보우로보틱스(10.17%), 리가켐바이오(8.55%), 삼천당제약(3.05%), 휴젤(1.71%), 리노공업(5.56%) 등 대다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6.6원)보다 1.8원 오른 1468.4원에 주간거래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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