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0일,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사임한 후 알트코인 ETF 승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주요 후보로는 솔라나(SOL)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헤데라(HBAR)가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의 성공 이후, 알트코인 ETF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솔라나는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 덕분에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과 NFT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리플(XRP) 역시 SEC 소송에서의 부분 승소 이후 국경 간 결제 가능성을 강화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법적 문제로 인해 승인이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블룸버그 ETF 수석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과의 유사성 덕분에 초기 승인 가능성이 높고, 헤데라가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솔라나와 리플을 포함한 ETF를 신청하며 이들의 시장 점유율과 강점을 강조했다. 또한 비트와이즈와 위즈덤트리는 각각 라이트코인과 헤데라를 대상으로 한 ETF를 준비 중이다.
2025년 말까지 알트코인의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 차터타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는 솔라나가 560달러, 리플이 2.50달러, 라이트코인이 150달러, 헤데라가 0.6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았다. SEC의 변화와 함께 알트코인 ETF 시장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4일, 00: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