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2024년 큰 변화를 겪었지만, 피싱 공격의 급증이 가장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296건의 피싱 사건이 발생했고 피해액은 총 10억 5천만 달러에 달했다.
피싱은 암호화폐 도난 사건의 40%를 차지하며, 사건당 평균 피해액은 280만 달러, 중간값은 20만 7556달러에 이른다. 특히 이더리움이 248건의 공격으로 2억 9750만 달러 손실을 입었고,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취약성도 드러났다.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피싱으로 인한 손실은 328% 급증했다.
피싱 공격은 가짜 이메일, 위조 웹사이트, 스푸핑 메시지 등으로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 민감한 정보를 빼낸다. 거래가 이루어진 후에는 자산을 복구할 방법이 없어 피해자는 대부분 자산을 잃게 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4일, 03: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