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선물의 레버리지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시사됐다. 코인데스크는 3일(현지 시간)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이더리움의 추정 레버리지 비율이 1일 현재 0.57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4분기 초의 0.37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치며 비트코인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
레버리지 비율은 전세계 표준 선물 및 무기한 선물 계약의 누적 미결제약정을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거래소와 연계된 지갑에 들어 있는 전체 이더리움 숫자로 나눈 값으로 산출된다. 레버리지 거래는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시장이 예측과 다르게 움직일 경우 손실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현재 이더리움의 레버리지 비율이 0.57로 거래소 지갑의 실제 코인 보유량 대비 선물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비트코인의 0.269와 비교하였을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두 배 이상의 가격 변동성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3일 오후 1시 26분 기준 이더리움은 359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08% 상승했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기록한 4891.70 달러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4일, 03:3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