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수세에 2% 가까이 오르며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72포인트(1.91%) 오른 2488.6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1.38포인트(0.47%) 상승한 2453.30에 장을 시작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2거래일 연속 오름세 마감에 성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63억원, 기관은 64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5419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9.84%, 삼성전자는 2.76% 상승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1.54%), 삼성바이오로직스(0.64%), 셀트리온(1.55%), KB금융(2.03%), 네이버(3.99%)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70%), 기아(0.20%), 현대모비스(0.81%) 등은 소폭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2.20포인트(1.73%) 오른 717.96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613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5억원, 14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8.4원)보다 1.3원 뛴 1469.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