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암호화폐 거래 및 유동성 제공 회사 GSR이 영국 금융감독청(FCA)으로부터 암호화폐 자산 사업 운영 승인을 받았다.
GSR의 영국 법인 GSR Markets UK Limited는 이번 승인을 통해 △암호화폐 자산 사업자로서의 등록 △영국 내 고객 대상 자산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GSR이 FCA로부터 운영 승인을 획득했음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영국 기반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송(Xin Song) GSR 그룹 CEO는 “FCA 승인은 보다 투명하고 포괄적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우리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다”라며, “세계 주요 금융 규제 기관으로부터 승인받은 GSR 그룹은 글로벌 기관 및 전문 고객들에게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R은 이미 2024년 4월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주요 결제 기관(MPI)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GSR의 싱가포르 법인은 장외거래(OTC) 및 시장 조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한편, GSR은 2024년 중순 CEO 리치 로젠블룸(Rich Rosenblum)과 CTO 존 맥도날드(John MacDonald)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 개편을 단행하며 조직 재정비를 진행했다.
GSR의 이번 영국 승인과 더불어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에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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