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포인트(0.37%) 오른 2450.9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1718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3억원, 88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 정밀기기와 기계장비는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 화학, 종이·목재 등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음식료 담배는 1%대 약세를, 제약, 금속, 보험, 건설, 통신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17포인트(0.73%) 오른 710.8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1019억원어치를 매수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2억원, 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SK하이닉스와 NAVER가 2~3%대 강세를 보이며, KB금융은 1% 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와 HD현대중공업은 각각 1%, 2% 이상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가 4%대, HPSP와 에코프로비엠이 3%대 강세를 보인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다는 소식 이후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젤은 1%대, 파마리서치, 알테오젠은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0원 상승한 1474.10원을 기록 중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에 경계감을 가질 필요는 있으나 금리 및 달러화 안정에 기반한 유동성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각종 변수로 미국 국채 금리, 비트코인 가격, 달러화를 꼽으며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6일, 09: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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