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비트코인은 4.93% 상승하며 9만 8363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뉴욕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각) 약세로 종료됐다. 기대했던 ‘산타 랠리’는 나타나지 않았고,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번 주는 1월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시장은 12월 FOMC 회의록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3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올해는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4회에서 2회로 줄였다. 이에 따라 금리인하 속도가 조절될 가능성이 크며, 일각에서는 금리 인상을 재개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또한, 미 노동부의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와 ADP 12월 민간 고용 지수, 12월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수치 등 고용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비농업 고용 지수가 15만 4000명 증가하며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고, 실업률은 4.2%로 유지되며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비트코인은 일 봉 기준 3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승재 AM 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10만 달러 재돌파 여부가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이를 넘어서면 30일 이동평균선이 상향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30일 이동평균선이 유지되는 동안 매수 전략이 유리하며, 비트코인이 10만 3000달러를 넘어서면 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M Management는 AI Quant System을 통해 투자 성향에 맞춘 전략을 추천하며, 전문 애널리스트의 시황 분석을 제공하는 매니지먼트사다. 이를 통해 변동성 큰 시장에서 리스크 관리 및 투자 방향성을 설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6일, 15: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