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인젝티브(INJ)가 INJ 3.0 거버넌스 제안 통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24시간 동안 13% 상승해 26.62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간 기준 27%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강력한 신뢰를 반영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저널에 따르면, 이번 상승세의 주요 원동력은 IIP-392로 알려진 INJ 3.0 거버넌스 제안의 압도적인 통과다. 해당 제안은 커뮤니티의 99.99%라는 높은 찬성률을 얻으며 승인됐다.
IIP-392는 INJ 토큰의 유통량을 대폭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디플레이션 자산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공급을 줄이면서 수요가 증가할 경우 토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 이는 과거 암호화폐 시장에서 성공 사례로 이어진 바 있다.
INJ의 상승세는 거래량 급증으로 이어졌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INJ의 거래량은 198% 증가해 3억 1213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은 17.67% 증가한 2억 32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단기적인 투기뿐 아니라 INJ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다.
INJ는 토큰 공급을 줄이는 디플레이션 전략과 함께 AI에 초점을 맞춘 개발로 두 가지 주요 암호화폐 트렌드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INJ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더욱 강화한다.
또한 INJ의 상승은 비트코인의 반감기 기대감과 맞물려, 디플레이션 토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장 흐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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