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순유입을 기록한 디지털 자산 펀드가 새해에도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암호화폐 펀드에 올해 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5억85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하지만 연말 이익 실현으로 인해 지난주 전체적으로는 75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암호화폐 펀드의 지난해 누적 순유입은 약 442억 달러로, 이는 2021년 최고치인 104억5800만 달러와 비교해 거의 4배 증가한 수치다. 자산별로 비트코인에 380억 달러, 이더리움에 48억7100만 달러가 유입돼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솔라나와 XRP는 각각 6900만 달러와 4억3800만 달러의 연간 누적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펀드의 지난해 누적 순유입은 총 운용자산(AUM) 1301억 달러의 29%에 달했다. 이더리움 펀드의 연간 순유입은 약 48억 달러로, 이는 전체 운용자산의 26%를 차지했다. 이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6일, 23: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