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글로벌 금융 및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6일 크립토폴리탄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블록체인들이 스테이블코인 유입 증가를 기록하며 전통 금융기관들 또한 스테이블코인 활용 가능성을 탐색 중이다.
이번 주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11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유입을 기록하며 큰 반등을 보였다. 솔라나의 유입 규모는 4억 2400만 달러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룩온체인에 따르면, TON, 아발란체, 폴리곤 등 다른 블록체인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아비트럼과 옵티미즘은 각각 20억 달러와 1,400만 달러 규모의 유출을 기록했다.
전통 금융기관들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프랑스의 소시에테 제네랄과 영국의 리볼루트는 스테이블코인 활용 가능성을 탐구 중이다. EU의 암호화폐 자산 규제법 시행으로 유럽 내 규제가 강화되며 금융기관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용이해지고 있다.
시장 성장은 정치적 사건과 글로벌 규제 변화로 가속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우호적인 정책 기대감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테뱅크는 트럼프 당선 이후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5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2025년 스테이블코인의 주류화를 전망하며 이를 “안전한 투자 옵션”으로 평가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7일, 05: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