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수당 대표 피에르 폴리에브르(Pierre Poilievre)가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으로 새로운 총리 후보로 부상했다. 그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예측 플랫폼에 따라 엇갈리고 있다.
폴리마켓(Polymarket)은 폴리에브르의 당선 가능성을 89%로 예측했다. 반면, 경쟁자인 크리스티아 프릴랜드(Chrystia Freeland)와 자그밋 싱(Jagmeet Singh)은 각각 5%와 2%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기반의 예측 플랫폼 칼시(Kalshi)에서는 프릴랜드가 45%로 1위를 차지했고, 마크 카니(Mark Carney)가 25%로 2위, 폴리에브르는 16%에 머물렀다.
폴리에브르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반대하며 법안 C-400을 지지해왔다. 그는 캐나다를 블록체인 선도국으로 만들고 비트코인을 활용해 경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왔다. 그의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는 2022년 Purpose Bitcoin ETF에 투자한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폴리에브르는 2004년 첫 당선 후 소규모 정부와 개인의 자유를 강조하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의 △세금 폐지 △주택 건설 △예산 수립 △범죄 근절 등의 공약이 앞으로의 선거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7일, 07:0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