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한 때 ‘위믹스의 아버지’라 불리던 장현국 액션스퀘어 공동대표(전 위메이드 대표)가 이더리움 기반의 게임 토큰 ‘크로스'(CROSS)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7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이를 발표하며 모든 게임이 토큰을 발행하고, 이용자가 토큰을 소유 및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크로스’를 출시한다고 알렸다.
장 대표는 “크로스는 게임 토큰 프로토콜로서 업계의 표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첫 번째 단계로 이더리움에서 ‘크로스’를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크로스’의 총 공급량은 10억개로 고정돼 있으며 더 이상 발행할 수 없다. 채굴 기능이 완전히 제거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블록체인과 게임의 융합은 피할 수 없는 미래다. 결국 모든 게임은 자체 토큰을 발행하게 될 것이다”라며 “토크노믹스가 재미있는 게임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As the first step for “CROSS,” we’ve issued a coin on Ethereum. The total supply is fixed at 1 billion (1B) with no further minting possible. Zero Minting, forever! ???? In fact, we’ve removed the minting function entirely. 🙂 #Blockchain #CROSShttps://t.co/SeXSeOkL7f
— Henry Chang (@henrychang10000) January 6, 2025
장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토크노믹스가 게임경제를 국경 너머로 확장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X 계정 소개 글에는 ‘크로스 프로젝트 설립자’라고 쓰여 있다. 전 직장 위메이드에서 ‘위믹스’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활동했으나, 가상자산 ‘위믹스’ 유통량 허위 공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장 대표는 올해 1일부터 액션스퀘어 공동 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50억원을 투자해 액션스퀘어 주식 553만7099주를 확보했으며, 지난 연말에는 장내 매수를 통해 약 6억원 규모의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 총 주식 수는 580만6997주로 지분율은 10.11%에 달하며, 2대 주주에 해당한다. 최대 주주인 링크드의 액션스퀘어 주식 541만여주(10.42%)를 매수할 권리도 있어 최대 주주가 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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