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링크 : https://youtu.be/uaDUWHD5v-8
[블록미디어 현성 PD] 디지털 시대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딥페이크 영상이 일상 속으로 스며들면서 사람임을 증명하는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람과 AI를 구분할 수 있는 새로운 신원 증명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상욱 Tools for Humanity 한국 총괄은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블록페스타에서 월드코인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과 비전을 소개하며 주목을 끌었습니다.
홍채 인증을 통한 혁신적 신원 증명
Tools for Humanity가 선보인 월드 아이디는 홍채 인증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신원 증명 시스템입니다. 사용자는 ‘오브’라는 고해상도 카메라가 탑재된 기기를 통해 홍채를 스캔하고, 이를 코드화해 저장합니다. 중요한 점은 홍채 이미지는 즉시 삭제되며, 개인 데이터는 사용자 본인의 모바일 기기에만 보관된다는 것입니다.
박 총괄은 “홍채 인증이 필요한 이유는 정확성과 보안 때문”이라며 “전 세계 80억 인구를 대상으로 한 만큼 기존의 지문이나 얼굴 인식보다 더 높은 정확도가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월드 앱,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중심
월드 앱은 단순한 암호화폐 지갑을 넘어 다양한 스테이블 코인과 월드코인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월드코인은 홍채 인증을 통해 일정량 지급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디지털 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800만 명이 월드 앱을 사용 중이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700만 명에 이릅니다.
박 총괄은 “사용자 잔존율이 86%에 달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월드코인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기업, 월드 아이디에 주목하다
일본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Yay는 월드 아이디를 도입해 봇과 다중 계정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정부는 전자정보 시스템에 월드 아이디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박 총괄은 “월드 아이디는 단순한 인증 수단을 넘어 정부와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신도 이 혁신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Tools for Humanity는 월드 아이디와 연동할 수 있는 미니 앱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오브 운영 사업자를 모집해 오프라인 인증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 총괄은 “오늘 행사장에서도 오브를 통해 홍채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며 “약 3분이면 월드 아이디와 월드 토큰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디지털 시대에 사람임을 증명하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며 “월드 아이디가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미래로 나아가는 길, 그 중심에 월드코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