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2억251만 달러가 청산됐다. 비트코인이 10만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숏 포지션이 대거 청산됐고, 이더리움, 도지코인,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의 상승이 레버리지가 높은 숏 포지션 청산을 이끌었다.
거래소 중에서는 바이낸스가 가장 많은 청산액을 기록했다. 비트파이넥스에서는 97% 비율로 숏 포지션이 청산돼 주목받았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 청산은 8928만 달러, 숏 포지션 청산은 1억1323만 달러로 롱보다 숏 청산이 약간 우세했다.
코인별 청산 규모를 보면 △비트코인 5846만 달러 △이더리움 3163만 달러가 집계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레버리지가 높은 숏 포지션 청산이 주된 이유다.
이외에도 △도지코인 751만 달러 △솔라나 628만 달러가 청산됐으며 숏 포지션 청산이 우세했다. 반면, 수이, 에테나, 무브 등 토큰들은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거래소별로는 바이낸스에서 8196만 달러로 가장 많은 청산액이 발생했다. △OKX 4649만 달러 △바이빗 3949만 달러 △HTX 2644만 달러 순으로 기록됐다. 특히 HTX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83.28%, 비트파이넥스에서는 무려 97.11%에 달했다.
7일 암호화폐 선물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을 면밀히 주시하며 리스크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7일, 12: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