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코인데스크는 7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이 2025년에 비트코인의 실적을 넘어설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 내용을 요약한다.
ETF와 기관 관심 속 상승 동력
2024년 중반 시작된 현물 이더리움 ETF는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11월 말, 이더리움 ETF는 비트코인 ETF를 넘어선 하루 4억 6700만 달러 순 유입을 기록하며 시장의 변화된 투자 심리를 보여줬다.
규제 환경이 개선되고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률이 ETF에 포함될 가능성까지 열리면 기관 투자자의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CME(시카고상품거래소) 이더리움 선물 시장의 거래량이 4분기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안정적 투자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더리움의 재반등을 이끄는 요소들
1.스테이킹 수익과 활용성
이더리움은 28%의 공급량이 스테이킹으로 잠겨 있고, 연간 평균 3%의 보상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에게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 업그레이드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맞물려 스테이킹 수익률이 더 상승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2.디파이, NFT 및 스마트 계약의 중심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DeFi)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계약 플랫폼, NFT 등에서 여전히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프로젝트의 총 예치금(TVL)은 694억 달에 도달하며 기술적 신뢰도를 입증했다.
3.알트 시즌의 가능성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61.7%에서 56.5%로 감소하면서,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 및 기타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비트코인이 상승 주기를 이끌면, 이더리움 및 알트코인이 뒤따르는 경향이 있다.
4.업그레이드와 확장성
2024년 도입된 ‘덴쿤(Dencun)’ 업그레이드와 2025년 예정된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는 거래 비용 절감, 트랜잭션 처리 속도 향상 및 데이터 용량 확장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기술적 개선은 이더리움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2025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주목할 부분이다. 이더리움의 ETF, 스테이킹, 디파이, NFT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기술 업그레이드와 함께 이더리움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면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넘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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