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8일 일본 도쿄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24포인트(0.26%) 내린 3만9981.06에 거래를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176.34포인트(0.70%) 하락해 2만5041.28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 역시 16.57포인트(0.59%) 떨어진 2770.00을 기록했다.
이번 하락은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4.7%에 가까워지면서 도쿄증시에서 주력 종목 중심으로 매도가 확산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큰 폭 상승했기 때문에 차익 실현 매물도 쏟아졌다. 장중 한 때 하락 폭은 3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일본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오르면서 부동산 관련주들이 타격을 입었다.
반면, 일부 반도체 관련주는 상승했다. 아드반테스트는 3.43%, 도쿄일렉트론은 1.62% 오르며 마감했다. 금리 상승으로 기대감이 커진 은행 관련주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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