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긍정적인 기회로 해석하며 주목받고 있다.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8일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급락한 뒤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저점 매수, 강하게 보유하라”
대다수 투자자들이 시장의 하락세에 불안을 느낄 때, 기요사키는 오히려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정된 공급량(2100만 개)과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이 200만 개도 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공급 부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신념을 재확인했다.
그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이 폭락했다. 좋은 소식이다. 비트코인이 폭락하면 세일이 시작된 것과 같다. 저가 매수 후 강하게 보유하라”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꾸준히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와 경제적 불안정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강조해왔다.
경제 위기 속 “진짜 자산”으로의 전환
기요사키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전망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역사상 가장 큰 주식시장 붕괴”가 이미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다양한 자산의 가격 하락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는 “현명해져라. 집, 금, 은, 비트코인 같은 고가 자산들이 세일에 들어간다. 나는 가짜 달러로 더 많은 진짜 자산을 살 것이다.”
기요사키는 인플레이션과 정부의 과도한 지출로 인해 화폐의 가치가 계속해서 하락한다고 지적하며 금, 은, 비트코인 같은 희소 자산에 투자해 장기적인 부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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