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AI 에이전트 플랫폼 버츄얼스 포로토콜(Virtuals Protocol)이 1월 8일 디스코드 서버 해킹 사고를 겪으며 사용자들에게 가짜 링크가 유포됐다.
버츄얼스 포로토콜 팀에 따르면, 디스코드 그룹의 한 관리자 계정이 프라이빗 키 유출로 인해 해킹당하면서 메시징 서버가 손상됐다. 이번 사고는 현재 복구 된 상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또 사이버 보안 기업(Scam Sniffer)는 구글 검색 페이지에 버츄얼스 포로토콜 웹사이트를 사칭한 악성 링크 3개가 게시된 사례를 탐지했다. 해당 보안 회사는 사용자들에게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공식 링크를 반드시 검증할 것을 권고했다.
피싱 사기와 프라이빗 키 유출, 2024년 최대 보안 위협
블록체인 보안 기업 서틱(CertiK)이 연말 보고서를 통해 피싱 사기와 프라이빗 키 유출이 2024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보안 위협으로 꼽힌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피싱 사기로 인해 2024년 한 해 동안 296건의 공격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두 번째로 큰 공격 경로는 프라이빗 키 유출로,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8억 5,500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
암호화폐 사용자는 점점 더 정교해지는 피싱 사기와 해킹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보안 강화를 위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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