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스(Stacks, STX)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네트워크 대역폭을 500% 증대했다. 이번 개선으로 비트코인 레이어 2(L2)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스택스는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수요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2024년 4분기에 출시된 ‘스택스 나카모토(Stacks Nakamoto)’ 이후 진행된 기술적 진전이다. 스택스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해시 파워 100%를 보안 기반으로 활용하며, 빠른 블록 생성 속도를 제공한다. 스택스 개발팀은 탈중앙화된 L2 비트코인 자산인 sBTC의 출시 이후 예상되는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번 업그레이드를 시행했다.
sBTC는 지난달 약 1000 BTC(약 1000억원) 한도로 초기 출시됐으며, 출시 직후 상한에 도달했다. sBTC의 한도 확대를 앞두고 네트워크 용량을 500% 증대함으로써 더 많은 트래픽과 사용자 증가를 수용할 준비를 마쳤다.
일렉트릭 캐피털(Electric Capital) 보고서에 따르면, 스택스는 개발자 생태계 성장 속도에서 7위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L2로는 유일하게 상위 10대 개발자 암호화폐 생태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번 네트워크 대역폭 증대는 새로운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한다. 스택스 개발팀은 2025년까지 네트워크 대역폭 최적화를 이어가며 개발자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8일, 23: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