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아문디의 채권 책임자 아모리 도르세이가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다시 5%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르세이는 10년물 수익률이 5%를 재시험할 가능성을 약 25~30%로 내다봤다.

도르세이는 인터뷰에서 “수익률이 1년 전 또는 1년 반 전의 고점 수준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의 자산관리 부문도 수익률의 5% 복귀가 “매력적인 매수 레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에서 8일 오전 기준 10년물 금리는 약 4.70% 수준이다. 탄력적인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채 가격이 하락하면서, 10년물 수익률이 상승했다.

그러나 도르세이의 전망은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측과는 차이를 보인다. 블룸버그가 수집한 51명의 분석가 중 3명만이 국채 수익률이 연말까지 현재 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것을 예측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8일, 23:4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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