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2025년부터 푸켓에서 비트코인 결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해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피차이 춘하와지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이 프로그램이 국제 관광객의 편의를 증대하려고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태국 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을 등록하고 인증을 완료하면 관광객들은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별도의 청산소가 비트코인 거래를 태국 바트로 환전해 복잡한 절차를 줄인다. 피차이 장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푸켓과 같은 관광 도시의 디지털 결제 접근성을 높이고, 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2024년 정부가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비트코인 파일럿 프로그램이 태국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9일, 02: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