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기술 분석가 케이티 스톡튼은 밝혔다. 그녀는 최근 과매수에 따른 ‘매도’ 신호를 언급하며, 비트코인의 조정이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톡튼은 미국 독립 연구 기관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매니징 파트너로, 코인데스크에 기고한 글에서 비트코인이 지난해 120% 상승한 뒤 주간 차트에서 과매수 신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약 2~6주의 범위 내에서 비트코인이 단기적 조정을 겪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그는 비트코인의 주요 기술적 지표로 10만8000달러 부근의 소규모 저항선을 언급했다. 이 수준을 돌파하면 새로운 상승 국면이 열릴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돌파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초기 지지선은 8만4500달러로, 200일 이동평균선이 7만3800달러 부근에서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장기적 상승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2024년 11월 이후 비트코인이 고점을 돌파하며 하락 추세에서 벗어났고, 이는 기술적 관점에서의 강세를 지지한다. 스톡튼은 2025년 추가 상승을 대비하며, 현재 조정이 매수 기회임을 시사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4천 달러 저항선에서 막혀 있으며, 단기적으로 매도 신호를 보이고 있다. 초기 지지선은 3226달러이며, 이더리움도 200일 이동평균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장기적 지표는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스톡튼은 2024년 비트코인이 이더리움보다 더 높은 성과를 보였지만, 두 자산 간 상대적 성과가 변동성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시장 조정 시 ‘안전 자산’으로 여겨져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보이나, 모든 암호화폐는 위험 자산이 하락할 때 함께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1분기의 변동성은 보다 유리한 위험/보상 프로파일에 대한 노출을 확대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스톡튼은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9일, 03: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