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자문사 타이거리서치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A41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타이거리서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41과 블록체인 인프라 시장에 대한 공동 리서치를 발간할 계획이다.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며 이번 파트너십에는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공동 개발과 연구 계획도 포함된다. 타이거리서치는 A41의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고객사를 대상으로 아시아 6개국 사업 진출 및 프로젝트 개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규진 타이거리서치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아시아 블록체인 시장에 기술력과 산업 전문성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공동 리서치와 서비스 개발을 통해 아시아 블록체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우 A41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파트너십을 계기로 아시아 태평양(APAC) 전반에서 밸리데이터 가치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블록체인 문제를 해결하는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이거리서치는 2022년 설립 이후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아시아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애니모카브랜즈, 카이아재단, 솔라나재단 등이 있다.
A41은 디지털 자산 투자 전문 VC로 출발해 밸리데이터, 리서치, 블록체인 제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2년 SK 등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