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토큰화된 미국채(T-Bills) 상품을 선보이며 현실 자산 토큰화(RWA)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은 오픈에덴(OpenEden)이 새로운 성과를 발표했다.
오픈에덴은 $TBILL 준비 자산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BUIDL 펀드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동성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블랙록 BUIDL 펀드 도입… RWA 시장 확대 가속화
블랙록의 BUIDL 펀드는 전통 금융과 디파이(DeFi)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픈에덴은 이를 $TBILL 준비 자산에 포함시킴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산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픈에덴 관계자는 “BUIDL 펀드 추가는 토큰화된 자산 시장에 기관 자본을 도입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이로 인해 $TBILL이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온체인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TBILL, 기관 신뢰와 디파이 혁신의 중심
오픈에덴은 2024년 △총 예치 자산(TVL) 1억5000만 달러 돌파 △110개 이상의 기관 고객 확보 △바이낸스 랩스 투자 유치 등 중요한 성과를 이루며 RWA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특히, $TBILL은 △무디스(Moody’s) 평가를 받은 첫 토큰화 미국채 상품으로, △빅4 회계법인 감사 △투명한 재무 보고서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얻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오픈에덴은 멀티체인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아비트럼(Arbitrum)과 솔라나(Solana) 네트워크에 $TBILL을 배포,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디파이와 전통 금융의 접점 확대
오픈에덴은 BUIDL 펀드 도입을 통해 기관 자금이 디파이 생태계로 유입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산을 운용할 기회를 제공하며, 디파이와 전통 금융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에덴 관계자는 “이번 BUIDL 펀드 도입은 단순한 유동성 강화를 넘어 디파이와 전통 금융 간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라며 “2025년에도 지속적인 혁신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RWA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오픈에덴이 디파이 시장에서 신뢰받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RWA 토큰화와 관련된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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