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2500선 안착에 성공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포인트(0.03%) 오른 2521.9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 중 한 때 2535.87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5.05포인트(0.20%) 상승한 2526.10에 개장해 보합권 장세를 펼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93억원과 5035억원을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748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2.09%), LG에너지솔루션(-4.02%), 삼성바이오로직스(-0.20%), 현대차(-0.23%), 삼성전자우(-0.32%), 네이버(-2.17%) 등은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5.29%), 기아(2.28%), 셀트리온(0.54%), KB금융(1.29%) 등은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9포인트(0.54%) 오른 723.52에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포인트(0.10%) 하락한 718.89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4억원, 44억원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220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9.21%), 레인보우로보틱스(1.07%), 리가켐바이오(0.99%), 삼천당제약(6.13%), 클래시스(4.57%), 휴젤(0.38%), 엔켐(2.83%) 등이 올랐다. 그러나 알테오젠(-0.32%), HLB(-1.25%), 에코프로(-0.46%)는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55.0원)보다 5.5원 뛴 1460.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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