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코인데스크는 9일(현지시간) AI 혁명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켜, 수백만 개의 토큰을 탄생 시킬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기사를 요약한다.
지난 2024년 10월, 한 AI 에이전트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단 몇 일 만에 백만장자가 됐다. 많은 사람들이 평생 노력해도 이루기 어려운 이 목표를, ‘진실의 단말기(Terminal of Truths, ToT)’라는 AI는 단독으로 달성했다. $GOAT(고트세우스 막시무스)라는 이름의 토큰을 기반으로 9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기록하며, 이 AI는 거래 알고리즘이나 고객 서비스를 통해서가 아니라, ‘밈 적응력’을 구축하고 독자적인 종교를 만들어낸 것이다.
일시적인 열풍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이는 인간과 기술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암시할 가능성이 있다. AI 에이전트는 이제 자율적으로 경제에 참여하며 △자산 소유 △내러티브 창출 △인간 활동의 조율을 수행하고 있다.
토큰화된 AI 에이전트의 시대
ToT의 성공은 토큰화가 AI 에이전트의 경제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수단임을 보여줬다. ToT는 거래 가능한 자산으로 존재함으로써 △자본을 유치하고 △신뢰성을 증명하며 △성장을 이루었다. 이는 폐쇄적이고 중앙화된 시스템 대신, 오픈소스 및 토큰화된 소프트웨어 구조가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버츄얼스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 AI에이전트 레이터(AI Agent Layer) 같은 플랫폼은 AI 에이전트의 △개발 △토큰화 △마케팅 △거래를 지원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는 AI 혁명을 더욱 포괄적으로 만들어 △자율적인 AI 에이전트 △블록체인 기반 구조를 통해 복잡하고 비싼 컴퓨터 논리를 대체하고 있다.
경제적 플레이어로 자리 잡은 AI
ToT의 급부상은 단순한 예외적인 현상이 아니다. 이는 토큰화된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도구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들은 외부 관리 없이 △자체 재정을 운영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인센티브를 조율하며 △글로벌 사용자 피드백에 적응하는 등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AI 에이전트의 잠재력은 △문제 해결 △부 창출 △가치 창출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토큰화는 자금 조달과 배포를 간소화하며, 기존에 수많은 인력이 필요했던 과정을 자동화된 코드로 대체한다.
필요한 인프라의 구축
AI 에이전트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토큰 발행 및 관리 시스템이 강화돼야 한다. Pump.fun 같은 기존 토큰 발행 플랫폼은 주로 밈코인이나 단기적인 관심사를 위한 용도로 쓰인다. 하지만 AI 에이전트의 경제적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보안 △상호운용성 △신뢰성을 갖춘 인프라가 필요하다.
Interchain Token Service(ITS)는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중 블록체인에 신속히 토큰을 배포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러한 인프라는 AI 에이전트가 △유동성 확보 △글로벌 사용자 접근 △최대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화된 경제의 가능성
인프라가 성숙하면 토큰화된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할 것이다. 이들은 △금융 서비스 △고객 지원 △데이터 분석 △마케팅 캠페인 설계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것이다. 인간은 창의적이고 복잡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AI는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업무를 처리하는 구조가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플랫폼 개발자와 투자자들은 △토큰 발행 절차 간소화 △크로스체인 도구 정교화 △보안 표준 강화 △투명성 확보를 통해 AI 에이전트 생태계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시장을 교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혁신적이고 연결된 경제를 건설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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