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시장이 급속한 위축을 겪으며 단 이틀 만에 3500억달러(약 511조원)의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급격한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장 시가총액은 3조5800억달러에서 3조2300억달러로 감소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300억달러에서 1조8300억달러로 줄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틀 동안 약 4% 하락해 9만335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과 바이낸스코인도 각각 4.03%와 1.96% 하락했다. 솔라나는 4%, 카르다노는 6% 급락했다.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지수는 69점으로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기관투자자들은 디지털자산 상장지수펀드에서 7억2820만달러를 순유출하며 시장 불안을 시사했다.
거시경제적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경제지표가 디지털자산 시장을 압박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9만달러선이 중요한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0일, 02: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