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 융합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탈중앙화 자율 조직 ‘에이아이셀러레이트(Aiccelerate)’가 공식 출범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 구글(Google), a16z 등 주요 기업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설립한 이번 조직은 탈중앙화와 오픈소스 기반의 AI 개발을 촉진하고 다양한 생태계에서 유망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에이아이셀러레이트는 AI와 암호화폐가 새로운 변혁의 시점에 있다며, 암호화폐와 AI를 결합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혁신을 주요 목표로 한다.
에이아이셀러레이트는 단일 토큰(AICC)을 통해 모든 활동을 통합하고, DAO의 이익 일부를 활용해 해당 토큰을 바이백할 예정이다. 개발 어드바이저로 ElizaOS 창립자 쇼(Shaw), 버츄얼스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 핵심 기여자 EtherMage,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개발자 관계 책임자 네이더 다빗(Nader Dabit), 스토리 프로토콜(Story Protocol) 공동 설립자 제이슨 자오(Jason Zhao) 등이 참여하며, 투자 분야에서는 메카니즘 캐피탈(Mechanism Capital) 앤드루 캉(Andrew Kang), 마크 웨인스타인(Marc Weinstein), 코인베이스 벤처 저스틴 리(Justin Lee), 델피 디지털(Delphi Digital) 아닐 룰라(Anil Lulla) 등이 포함된다.
에이아이셀러레이트는 전통적 벤처 캐피털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어드바이저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신생 프로젝트에 자금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는 공공 유틸리티 연구 에이전트를 개발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와 AI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새로운 중앙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0일, 07: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