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식이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 부채 관리 문제, 연준의 통화 정책 변화, 글로벌 유동성 증가 가능성 등에서 비롯된 기대감 때문이다.
런던크립토클럽은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잘못 평가되었다고 주장하며, 미국 부채 문제로 연준이 금리를 낮추거나 양적 긴축을 종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매크로 인베스터 설립자 라울 팔도 연준의 유동성 재공급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는 비트코인 같은 위험 자산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립토 분석가 갬미찬은 3~5% 인플레이션이 비트코인에 적합한 환경이라며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로는 경제 지표가 연준의 긴축 정책을 지속하게 만들 수 있지만, 런던크립토클럽은 미국 채권 금리 급등이 일시적인 현상이며 연준이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트럼프의 취임식이 가까워지면서 시장 심리가 ‘뉴스 매도’에서 ‘뉴스 매수’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고, 글로벌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 가능성도 비트코인 시장의 추가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0일, 07:2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