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솔레이어(Solayer)는 9일(현지시간) 실물 자산 기반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sUSD가 시가총액 25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약 4만 명의 보유자와 활발한 거래량을 기록하며 블록체인 금융의 다크호스로 등장하고 있다.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sUSD(솔레이어 USD)는 현재 총 공급량 2730만 개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초기 총 예치금(TVL)은 약 2000만 달러 수준에서 머물렀으나, 2025년 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장을 입증했다.
지속적인 보유자 증가와 활발한 스왑 활동
파인 애널리틱스(Pine Anlaytics)에 따르면 sUSD 보유자는 현재 4만 1500명에 달하며, 2024년 11월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6300명은 100개 이상의 sUSD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4개 계정이 전체 공급량의 약 53%를 차지하고 있다.
일일 스왑 활동 역시 활발하다. 20만에서 60만 sUSD를 거래하며, 네트워크 내 유동성이 강화되고 있다. 솔레이어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높은 수요와 접근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USD: 실물 연계 자산과 블록체인의 연결고리
sUSD는 실물 연계 자산을 블록체인에 온전히 통합한 최초의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다. △미국 재무부 단기 국채 △금 △원유 등 저위험 자산을 기반으로 하며, RFQ(Request for Quote) 프로토콜을 통해 자동화된 방식으로 발행 및 상환이 이루어진다.
특히 기존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sUSD 보유자는 기초 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USDC로 직접 지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sUSD는 “온체인 저축 계좌”라는 새로운 활용 사례를 제공한다. Solayer Labs는 “누구나 단 5달러로 미국 국채에 투자하거나, 블록체인을 통해 자산을 손쉽게 상환할 수 있다”며 탈중앙화 금융의 미래를 제시했다.
스테이블코인의 탈중앙화와 유동성
대부분의 기존 스테이블코인이 전통적인 금융 인프라에 의존하는 반면, sUSD는 탈중앙화와 자동화된 스마트 계약을 통해 중개자를 배제했다. Solayer Labs는 “sUSD는 블록체인의 본질인 개인 자유와 투명성을 강화한다”며 “세계 어디에서든 인터넷 연결만으로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sUSD는 탈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dApp)과 솔라나 및 이더리움 기반 지분증명(PoS) 네트워크의 담보 자산으로 활용되며, 금융 생태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용도를 확장하고 있다.
금융과 블록체인의 경계를 허무는 sUSD
sUSD의 성공은 실물 연계 자산과 블록체인의 결합이 가져올 가능성을 보여준다. Solayer Labs는 “실물 연계 자산을 온체인화하는 것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루는 핵심”이라며 “더 많은 자산을 생태계에 추가해 탈중앙화 금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실물 연계 자산 기반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은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블록체인의 유용성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sUSD의 성장 사례는 이러한 흐름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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