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금융위원회가 암호화폐 전담 소위원회를 처음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신시아 룸미스 상원의원이 주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크립토폴리탄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 암호화폐 정책과 일맥상통하는 흐름이다.

미국은 디지털 자산 규제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경제 리더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과 암호화폐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하원도 암호화폐 관련 논의가 활발하다. 브라이언 스틸 의원이 금융 서비스 디지털 자산, 금융 기술, 인공지능 소위원회의 의장으로 임명되어 해당 분야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상원에서는 팀 스콧 상원의원이 암호화폐 중심 소위원회의 장을 맡을 계획이다. 친비트코인 인사인 신시아 룸미스 상원의원이 이 소위원회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및 정책이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미국은 디지털 자산 규제를 통해 혁신을 보호하고 소비자를 안전하게 지키며 글로벌 경제 주도권을 강화하려 한다. 룸미스 상원의원은 비트코인 비축 제안을 통해 미국이 미래 통화 체계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암호화폐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트코인 지지 발언과 함께 비트코인 비축안이 논의되면서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텍사스와 오하이오 주를 비롯한 여러 주가 이를 지지하며, 암호화폐 규제가 미국 경제와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0일, 09: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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