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sUSD가 시가총액 2500만 달러를 돌파했다. Solayer는 sUSD의 활발한 거래량과 약 4만 명의 보유자를 기록하며 블록체인 금융의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sUSD는 현재 총 2730만 개의 공급량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초기 총 예치금(TVL)은 약 2000만 달러에서 시작했지만, 2025년 초부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파인 애널리틱스(Pine Anlaytics)에 따르면 sUSD 보유자는 현재 4만 1500명에 달한다. 이 중 6300명은 100개 이상의 sUSD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4개 계정이 전체 공급량의 약 5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일일 스왑 활동은 20만에서 60만 sUSD를 거래하며 네트워크 내 유동성을 강화하고 있다.
sUSD는 △미국 재무부 단기 국채 △금 △원유 등 저위험 자산을 기반으로 하며, RFQ(Request for Quote) 프로토콜을 통해 발행 및 상환이 자동화된다. sUSD 보유자는 기초 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USDC로 직접 지급받을 수 있어 “온체인 저축 계좌”로 활용된다.
대부분의 기존 스테이블코인이 전통적인 금융 인프라에 의존하는 반면, sUSD는 탈중앙화와 자동화된 스마트 계약을 통해 중개자를 배제했다. sUSD는 탈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dApp)과 다양한 네트워크의 담보 자산으로 활용되며, 금융 생태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용도로 확장되고 있다.
Solayer Labs는 “sUSD는 블록체인의 본질인 개인 자유와 투명성을 강화하고, 세계 어디에서든 인터넷 연결만으로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실물 연계 자산을 온체인화하는 것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루는 핵심”이라며, 더 많은 자산을 생태계에 추가해 탈중앙화 금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USD의 성공은 실물 연계 자산과 블록체인의 결합이 가져올 가능성을 보여준다. 실물 연계 자산 기반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은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블록체인의 유용성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sUSD의 성장 사례는 이러한 흐름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0일, 15: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