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를 보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6.12포인트(0.24%) 내린 2515.7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2포인트(0.26%) 오른 2528.42에 출발해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4억원, 395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366억원을 순매수했다. 닷새 동안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이날 순매도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6.10%), 기아(2.23%), KB금융(1.27%), HD현대중공업(4.1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1.43%), SK하이닉스(-0.73%), LG에너지솔루션(-2.79%), 삼성바이오로직스(-0.60%), 셀트리온(-0.22%), NAVER(-0.2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63포인트(0.78%) 낮은 717.8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포인트(0.18%) 내린 722.21에 출발해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2억원, 106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25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16%), HLB(1.65%), 클래시스(0.76%) 등만 강세로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8.66%), 에코프로(-3.70%), 레인보우로보틱스(-2.75%), 리가켐바이오(-0.74%), 삼천당제약(-5.24%), 휴젤(-1.52%), 엔켐(-4.52%)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0.5원)보다 4.5원 오른 1465.0원에 마감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0일, 16: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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