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XRP, XLM(스텔라), DOGE(도지코인)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반등, 미국 내 투자 수요 회복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인데스크는 10일(현지 시간) 트레이딩뷰 차트를 인용, 이들 3개 알트코인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회복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후반부 마이너스 상태로 가파르게 떨어졌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이번 주 반등한 것은 이들 코인에 대한 미국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뉴욕 증시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베이스에서의 달러화 기준 가격과 바이낸스에서의 테더(USDT) 기준 가격 간 차이를 가리킨다.
3개 알트코인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12월 초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에 맞춰 가파르게 상승한 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조정이 시작되면서 마이너스로 전환됐었다.
XRP는 뉴욕 시간 10일 오전 10시 39분 코인마켓캡에서 2.2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82% 떨어졌다. 도지코인은 0.3277 달러로 0.72% 내렸고 스텔라는 0.4021 달러로 0.40%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