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미국의 비농업고용보고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전일 9만1000달러 근처까지 떨어진 비트코인은 9만5000달러 아래에서 다지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일부 기술 지표에서 비트코인의 국지적 바닥 발견과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경우, 암호화폐 등 위험 자산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중단되거나 둔화될 가능성을 제기한다.
뉴욕 시간 오전 8시 20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3100억 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44% 증가했다. 반면 거래량은 8.84% 감소한 1475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9만4757달러로 1.77%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3304달러로 0.73% 올랐다. 주요 알트코인 중 XRP, 솔라나, 도지코인, 카르다노는 상승했으나 BNB와 트론은 하락했다.
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과 이더리움 선물도 상승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선물 1월물은 9만5515달러로 3.66%, 이더리움 1월물은 3.84% 올랐다. 달러지수는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109.13을 기록했고,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703%로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0일, 22:2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