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암호화폐 산업 규제 강화를 위해 전담 소위원회 출범을 준비 중이다. 이 소위원회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친화적인 신시아 루미스(공화-아이오와) 상원의원이 이끌 예정이다.
소위원회는 혁신과 소비자 보호를 모두 지원하는 명확한 규제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여러 공화당 상원의원들로 구성된 이 소위원회는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일관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진 루미스 의원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소위원회를 이끄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규제 계획을 준비 중이며, 국가 비트코인 비축 제안도 이에 포함된다. 그러나 실크로드 사건에서 압수한 비트코인을 매각하려는 현 정부의 계획은 잠재적인 장애물이 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캠페인에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서클(Circle), 리플(Ripple), 크라켄(Kraken), 로빈후드(Robinhood)와 같은 기업들은 트럼프 캠페인에 후원금을 기부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이 정치적 논의에서 점차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1일, 02:3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