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인간 인증 프로젝트 ‘월드(World)’가 글로벌 사용자 1000만 명을 확보했다.
2023년 오픈AI CEO 샘 올트먼의 지원으로 시작된 월드는 사람의 홍채를 스캔해 인간임을 인증하는 소형 전자 장치를 사용한다. 월드는 홍채 스캔을 통해 인증된 사용자에게 WLD 토큰을 지급하며, AI 발전 시대에 온라인에서 인간과 AI를 구분하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월드 앱은 2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2024년 브라질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월드는 현재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 중이며, 더 많은 국가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월드는 일부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논란이 있었다. 특히 유럽에서 강한 규제 압박을 받아 지난해 독일의 바이에른주 데이터 보호감독청은 월드의 생체 데이터 삭제를 명령했다. 이에 월드는 데이터 처리 방식을 개선하며 규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1일, 03: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