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2월 비농업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 부근에서 소폭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뉴욕 시간대 초반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2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5만6천 개 증가해, 다우존스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4.1%로 전월보다 하락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를 더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겼다.
뉴욕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은 이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으나, 디지털 자산 시장은 다시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과 저가 매수세로 시장을 지지받았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3000억 달러로 24시간 전보다 소폭 증가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6.9%,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1.9%로 집계됐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780%로 상승해,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1일, 05: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