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인공지능(AI) 개발에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그는 AI가 인간을 강화하는 도구로 작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테린은 최근 게시물을 통해 AI 시스템이 잘못 설계될 경우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AI의 궁극적 목적이 인간의 사고와 창의력을 증강시키는 것이라며, 이는 ‘메카 슈트’처럼 인간의 능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개발이 △인간 사고 증진 △창의력 향상 △효율적 의사결정 보조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테린은 통제되지 않는 자율적 AI 시스템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이러한 시스템이 인간의 영향력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에 대해 경계했다.
부테린은 AI 도구가 인간의 사용자 경험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밝혔다. 그는 챗봇이 기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대체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부테린은 AI 개발이 인간을 대체하기보다는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고 증강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책임 있는 AI 개발을 통해 우리는 초지능적이고 번영하는 문명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1일, 16: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