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 가까워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0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 2기의 경제 정책을 담당할 8명의 참모들을 분석했다. 블록미디어는 이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을 조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팀은 △월가 경영자 △학자 △정책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스콧 베센트(Key Square Capital Management 설립자)는 국제 금융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재무장관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조지 소로스 펀드에서 큰 수익을 올린 인물로 유명하다.
하워드 루트닉(Cantor Fitzgerald CEO)은 상무장관 후보자로 암호화폐에 적극적 태도를 보이는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테더의 자산을 관리했으며, 비트코인을 이용한 대출 서비스를 도입했다.
케빈 해셋(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기술 혁신으로 평가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다. 또, 스티븐 미란(전 재무부 선임고문)은 암호화폐 규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반면 △제이미슨 그리어(무역대표부 법률고문) △러셀 보트(전 예산관리국 국장) △마이클 폴켄더(전 재무부 차관)는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이 명확하지 않다. 디지털 자산 정책 우선순위를 어떻게 설정할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1일, 16:4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