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반등했다. 연준의 금리정책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방향을 지켜보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3일 5시 기준으로 3조 3200억 달러로 전일보다 0.61% 증가했다. 거래량은 712억 달러로 5.51% 감소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6.64%로 0.06% 포인트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9만 4708.21 달러로 0.56%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3283.17 달러로 0.21% 상승했다. 상위 10위 알트코인은 트론(TRX)을 제외하곤 모두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양호한 고용 상황 속에서 물가가 예상보다 상승한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는 어려워지고 도리어 인상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시장 분석업체 코베이시 레터는 이미 연준의 금리 인하는 끝났다며, 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볼마겟돈’을 경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3일, 05: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