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시 약세로 인해 국내증시가 나란히 내림세 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9시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2515.78) 0.41% 하락해 2505.59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7.63포인트(0.30%) 내린 2508.15에 개장 후 낙폭을 확대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6억원, 550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고, 개인은 115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08%), SK하이닉스(-1.47%), 현대차(-1.99%), 기아(-0.85%), 삼성전자우(-0.87%), HD현대중공업(-4.14%) 등이 내림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80%), 셀트리온(0.49%), KB금융(1.25%), NAVER(0.25%), 신한지주(0.10%)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717.89) 0.08% 하락해 717.35를 가리키고 있다. 3.91포인트(0.54%) 하락한 713.98에 거래를 시작해 약보합권에서 장세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지난주 미국 고용 발표 이후 나스닥 급락 여파와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주요 지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융주 실적 등 대내외 이벤트를 치르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최저 2440포인트에서 최고 256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 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9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65%), 에코프로(-0.16%), 레인보우로보틱스(-0.43%), 삼천당제약(-0.06%) 등이 내림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25%), HLB(1.87%), 리가켐바이오(0.91%), 클래시스(1.51%), 휴젤(4.42%), 엔켐(1.99%), 리노공업(0.55%) 등은 오름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5.0원)보다 8.2원 오른 1473.2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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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2508.15(▽0.30%), 코스닥 713.98(▽0.54%), 원·달러 환율 1473.2원(△8.2원) 개장